김병우 “행복 교육의 꿈 이어가고 싶다”
김병우 “행복 교육의 꿈 이어가고 싶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4.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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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7대 정책과제 공약 제시도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61)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17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함께 가꾸어 온 행복 교육의 꿈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4년 전 도민들께서 저를 `교육희망의 밭'을 일굴 적임자로 선택했다”며 “4년 동안 그 막중한 소임을 받들어 충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일구고 가꾸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교육, 이대로는 안된다'는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희망'을 향해 충북교육의 토대를 다시 닦고, 토양을 새로 일구었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임기 4년 동안 주요 성과로 진로교육원·특수교육원 설립, 교육기반시설과 체제정비, 행복씨앗학교, 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충북형 혁신학교 추진, 시도교육청 평가 8년 연속 우수, 교육수요자 만족도 최상위 유지 등을 꼽았다.

그는 “아직 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의 꿈은 완결되지 않았고, 아이들의 꿈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함께 행복한 교육은 아제 막 꽃봉오리를 맺으려 하고 있어서 결실을 말하기엔 충분치 않은 4년이었다”며 “아직 펼쳐보지도 못한 꿈의 보따리들이 남아 있고 미처 써보지 못한 대안들이 싸여 있어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의 부르심을 받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재선 공약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문·예·체 활성화를 통한 감성 교육 △안전한 학교 만들기 △평화와 생명 가치 교육 △민주시민 교육 △성 평등 교육, 노동 인권교육 등 7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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