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생활체육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생활체육
  • 한흥구<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 승인 2018.04.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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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한흥구

`생활체육 참여 확산'을 비전으로 생활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건강 100세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조성'등 충북체육회가 금년 중점 추진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11개 시·군, 20개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전담 지도자를 파견하여 유치원별 주 2회 이상, 상·하반기 32회씩 총 64회 운영한다. 특히 전담 지도자들은 유아체육 지도 및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지도 프로그램 등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 교육을 수료하고, 아울러 유아체육 안전교육과 성폭력 예방 및 언어교육 수강 후 현장에 파견된다.

둘째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은 꿈나무 조기발굴로 우수선수 저변을 확대하고 축구를 통한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지역실정에 맞게 방과 후 주 2회 이상 운영되며 11개 시·군, 12개 교실에 전문 축구지도자가 직접 지도 관리하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셋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스포츠 버스 및 스포츠 푸드트럭'공모 사업에서 도내 6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스포츠 버스'는 버스 안에 운동체험 및 미디어 존, 체력측정 존 등의 시설을 갖춰 스포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포츠 푸드트럭'은 지역주민 및 학교운동부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국가대표 훈련선수촌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한다.

넷째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학교(안) 184개소와 학교(밖) 65개소로 나누어 3월부터 12월까지 30주간 진행된다. 특히 학교(밖)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종목으로 수영, 승마, 볼링, 골프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경험과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다섯째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와 토·일요일에 개방함으로써 시설이용률을 높이고, 관리매니저 배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고함은 물론,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타지역과 생활체육 교류 등 많은 부대 효과가 기대된다.

도내 시·군별 학교체육시설 개방 장소는 청주시(율량중, 창리초), 충주시(금릉초, 대림초, 목행초, 대원고), 제천시(명지초, 화산초), 옥천군(장야초), 영동군(추풍령중) 등 5개 시·군, 10개소이다.

여섯째 생활체육광장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주 5회 1시간씩 운영하며, 전문지도자가 에어로빅, 국학기공, 스트레칭 등을 지도하고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7개 시·군, 18개소에서 무료 운영한다.

일곱째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사업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 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인 인바디 체크와 체력측정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체크하여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보급,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 체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도내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은 충주시(노인복지관남부분관 게이트볼장), 제천시(하소4단지 아파트공원), 보은군(태봉산근린체육시설), 진천군(포석문학공원), 음성군(설성공원) 등 5개 시·군, 5개소이다.

이상과 같이 충북체육회에서는 도민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한 이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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