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분향소 4개월만에 철거
합동분향소 4개월만에 철거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4.16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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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제천시 - 유족 대표 협의

21일 희생자 합동위령제후 철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해 오던 합동분향소가 설치 4개월여 만에 철거된다.

16일 충북도청 지사실에서 이시종 지사를 접견한 유족 대표들은 오는 21일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한 뒤 분향소를 철거하기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등 제천시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도와 시, 유족은 침체한 제천 지역경제 활성화 회복과 유족 등의 정상적인 생활 복귀 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도가 전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노블휘트니스스파)에서 발생한 화재는 2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고 발생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23일부터 제천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여야 정당 대표와 국회의원 등이 조문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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