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사진)는 16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주교도소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교도소는 현재의 미평동으로 이전한 지 벌써 40년이나 되어 시설도 노후됐고, 청주의 T자형 도시발전축 가운데 서남부권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밀하게 이전 추진 계획을 세우고, 청주시에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겠다. 법무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이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교도소 부지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창업 공간, 도서관, 도심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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