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기 조절 콘크리트·흰 얼룩 없는 시멘트
굳기 조절 콘크리트·흰 얼룩 없는 시멘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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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신제품 2종 개발

제천에 생산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는 고객맞춤형 교면포장용 콘크리트와 백화저감용 견출시멘트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세아시멘트가 개발한 교면포장용 콘크리트는 고객주문형 긴급 도로보수용 속경형 라텍스 개질 콘크리트다.

이 제품은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통 개방시간에 따라 강도 발현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전까지는 차량 통행량에 따른 도로의 서비스 수준에 따라 교통 개방시간이 12~24시간 정도로 공사 관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시공 비용이 지나치게 상승하는 단점이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맞춤형 교면포장용 콘크리트를 적용하면 불필요한 시공비 상승을 막고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재료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견출 작업 때 표면에 흰 얼룩이 형성되는 백화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백화 저감용 견출 시멘트'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 시멘트는 백화 방지제 외에도 각종 특성 개선제를 미리 혼합해 공사 현장에서 약품을 별도로 혼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작업장 오염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견출 작업은 아파트와 같은 구조물의 표면에 생긴 거푸집 자국이나 곰보 등을 매끄럽게 처리해 후속 페인트 작업과 최종 마감재 처리작업을 원활하게 하는 작업 공정이다.

이번 개발품은 백화 저감용 견출 시멘트 조성물로 국내 특허 출원을 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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