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조작 가능성 있다”
“여론조사 결과 조작 가능성 있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6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 · 13 지방선거 엿보기

민주당 장인수 제천시장 예비후보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 장인수(사진) 제천시장선거 예비후보는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 제천 인터넷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게재한 이근규 제천시장이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도 배포했다”며 “여론 조사 결과도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공무원 신분인 이 시장이 SNS를 통해 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도 모자라 해당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다수의 측근으로 분류된 일부 지역민들에게 배포했다”며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오늘(1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진정서를 접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에 대해 “(특정) 정당 지지율이 3배 정도 나온 것으로 봐서 샘플링이 무작위 추출에 의한 것이 아닌 이 공모자(이 시장)가 리서치 회사에 자료를 넘긴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한다”고 주장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