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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평가 일정표 받아든 충북대학가 `긴장'

충북·교통대 17일 - 서원대 18일 - 청주대 19일 順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성적에 정원 감축 판가름

상위 60% 목표 … 대학별 수행자 막바지 준비 올인
김금란 기자l승인2018.04.13l수정2018.04.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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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학들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모 호텔에서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대면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는 최근 대면평가 일정을 충청지역 4년제 대학 별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역 대학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교는 17일 오후 1시, 충북대학교는 같은 날 오후 5시로 대면평가가 예정돼 있다.

12일 일정을 통보 받은 서원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대면평가에 참여한다. 12일까지 통보를 받지 못한 청주대는 평가 5일 전 통보를 예고하는 것을 감안하면 19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면평가 일정을 통보받은 대학들은 평가에 참여할 교직원 7명을 대상으로 남은 기간 평가 지표를 숙지하는 데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평가 결과에 따라 앞으로 3년간 2만명의 정원 감축이 단행되는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성적이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올해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5대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면서 충북지역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 충북은 충남과 대전, 세종지역 대학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대면평가는 지표별 진단팀(1개 지표팀 15명)이 진단그룹 내 모든 대학의 담당지표만 진단하게 된다. 1개 대학 평정위원은 40명 내외로 꾸려졌고, 대학에서는 7명이 지표별 평가를 받는다. 대학별 대면평가 시간은 90분이다.

서원대 관계자는 “충청권으로 나눠 실시하는 2주기 평가에 상위 60%에 포함되지 못하면 대학의 존폐를 걱정해야 한다”며 “교육부에 제출한 자체 보고서에 대한 대면 평가인 만큼 평가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심적 부담도 큰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충북지역 4년제 대학 10교(교원양성기관인 교원대와 청주교대 제외)는 대전, 충남, 세종 소재 대학 16교(종교대학 등 제외)와 경쟁을 벌여 상위 16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 대대적인 정원 감축을 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는 자체진단보고서와 대면평가 결과를 취합해 6월 중 자율개선대학(상위 60%)과 2단계 평가를 받는 하위그룹을 선정·통보할 방침이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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