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전
‘연등회’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전
  • 뉴시스
  • 승인 2018.04.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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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등재신청서 제출
▲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뉴시스

문화재청은 최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연등회는 석가모니 탄생일인 사월 초파일(음력 4월8일)을 기념하기 위한 불교 행사다.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국사기에 `신라 경문왕 6년과 진성여왕 4년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看燈)'는 기록이 남아있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국가 공휴일로 제정되면서 오늘날 중요한 문화행사로 발전했다.

연등회는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2020년 11월 열리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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