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사진)이 6월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민기 수석 사무부총장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 등 5곳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발표하며 이 시장을 6월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과 함께 부산과 강원, 울산, 경북이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김 수석사무부총장은 단수후보를 확정한 배경에 대해 “총점 및 공천적합도 조사 점수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이 시장은 “그동안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안정된 시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후보 등록 전까지는 세종시장으로서 시정에 매진하며 현안을 마무리하고 적절한 시기에 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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