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달려온 `무한도전' 563회로 종방
13년간 달려온 `무한도전' 563회로 종방
  • 뉴시스
  • 승인 2018.04.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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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시청률 11.1% 기록

`무한도전'이 11%대 시청률을 마지막으로 잠정 종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31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563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SBS `백년손님' 7.1%, KBS 2TV `불후의 명곡' 7.2%)이며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11.7%, 11.4%다.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기약 없는 휴식에 들어갔다. 200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맡아온 김태호 PD는 앞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2를 선보이는 건 맞지만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

2005년 4월부터 방송된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무리한 도전' `무모한 도전' `무한도전-퀴즈의 달인'을 거쳐 이듬해 5월부터 `무한도전'이라는 간판으로 방송됐다.

`무한도전'은 파격적인 시도로 국내 예능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가지 형식으로 매주 다른 손님을 초대하는 기존의 예능 방식을 `고정 멤버'가 매주 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바꿔놨다. 멤버들이 방송 세트가 아닌 길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서로 속이고 속는 `추격전'이라는 용어도 `무한도전'이 만들어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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