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0명 중 1명 `불면증'
한국인 100명 중 1명 `불면증'
  • 뉴시스
  • 승인 2018.04.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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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진료환자 54만1958명

5년새 34.3% ↑ … 노인층 급증

한국인 100명중 1명은 밤에 잠을 못자거나 자주깨는 불면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노인 불면증 환자도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중 불면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불면증 환자는 2012년 40만3417명에서 2016년 54만1958명으로 5년 동안 34.3%(13만8541명)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012년 15만2603명에서 2016년 20만9530명으로 37.3%(5만6927명) 늘어났다. 여성은 2012년 25만814명에서 2016년 33만2428명으로 32.5%(8만1614명)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대비 불면증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인구 10만명 진료인원은 100명중 1명 꼴인 1068명이 2016년 한 해 동안 `불면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10만명당 822명이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았고 여자는 1316명이 진료를 받아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증하게 되면서 불면증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불면증 전체 진료인원 10명중 약 6명인 59.2%(32만 869명)는 50대에서 70대에 거쳐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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