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전사고 사전점검으로 예방해요"
"봄철 안전사고 사전점검으로 예방해요"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2.2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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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해빙기 취약시설 일제점검
대전시 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청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축대 및 건축물, 대형공사장 등의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균열과 붕괴의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안전점검 내용은 절개지·낙석위험지역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상태 건설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균열 및 붕괴 등 건축물 피해와 각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해빙기에 축대·옹벽의 균열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해빙기 재난 안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이나 지역에 공무원 등 13개 대책반을 편성해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조명시설물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28개 노선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과 보안등 1만3000여개에 대해서도 담당자를 지정해 안전점검을 펼친다.

구청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빙기 홍보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주민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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