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대집행부 질문 … 이시종 지사 “필요성 공감”
임병운(청주 10) 충북도의원은 22일 청주 오송 역세권 개발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임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오송 역세권은 공영개발 무산, 도시개발구역 해제, 민간사업마저 좌초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지부진한)오송 역세권 개발에 대한 도의 대책은 무엇이며 공영개발 추진과 관련한 입장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시종 지사는 답변에서 “오송은 충북도와 세종시의 관문지역으로 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현재 조합에서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공영개발 재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주도 사업 추진이 완전히 중단되고 조합 청산 등 정리가 완료되면 도시개발사업 지정권자인 청주시와 합의해 공영개발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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