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체 꽃대궐로 가꾸겠다”
“충북 전체 꽃대궐로 가꾸겠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3.22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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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공약 발표
▲ 22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22일 충북 전체를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꽃대궐'로 가꾸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실 없는 전시행사, 숫자와 슬로건만 앞세우는 이미지 행정 대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접근을 통해 누구나 정책 성과를 누리는 진정한 충북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미호천·금강·남한강·달천의 4대 하천을 생태축으로 하는 20여 사업을 발굴해 생태공원과 에코드라이브 코스, 둘레길, 농·산촌 체험휴양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약용식물 연구소, 종자은행 건립, 국립묘목원 유치 등 생명농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병행해 관광·레저산업과 연계한 소득 창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2년까지 4년 동안 약 2만4000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극심한 지역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호 생태벨트에는 랜드마크급 국가 정원을 유치하고 바이오 생태공원, 중부권 야생화 단지로 꾸민다.

충주와 제천, 단양의 남한강 생태축에는 친환경 드리이브 코스, 사계절 꽃대궐, 만천하 꽃길, 플라워 마운드, 수목원을 조성한다.

또 달천강 생태벨트에는 콧바람 드라이브 코스, 지방정원, 경관존업지구, 국제자연 예술제를, 금강생태벨트에는 대청호변 콧바람 드라이브 코스, 금강 유원지 주변 올레길과 금강꽃대궐, 자연예술 교육특구를 만든다.

박 예비후보는 “잘 보전해온 수려한 자연환경에 경관농업, 경관조경, 경관수경을 조화롭게 접목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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