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조선식산은행 철거 충주관 건립”
“옛 조선식산은행 철거 충주관 건립”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3.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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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 지방선거 D-82

민주당 권혁중 충주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권혁중 충주시장 예비후보(사진)는 22일 “시장이 되면 현재 충주시가 복원을 추진 중인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가칭)자랑스러운 충주관'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사은행은 식민지 수탈기관이며,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적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충주시 최초 등록문화재 1호로 지정해 복원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정립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몫이다”라며 “(가칭) 자랑스러운 충주관을 설립해 유서 깊은 충주의 오랜 역사를 시민들에게 바로 알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충주관을 △지역인물, 유적지, 문헌 등 보전과 발굴을 위한 장기적인 역사 복원 사업의 계획 수립 및 연구(3D 디지털 충주읍성 복원 등 실제복원을 하기위한 디지털 복원) △충주역사문화의 중추적 기관 △시민문화가 공존하는 충주의 랜드 마크로 건립 등의 활용방안을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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