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항만 경쟁력 높인다
당진항 항만 경쟁력 높인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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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곡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9개 역점사업

해양수산부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반영 건의
당진시는 당진항 관련 9개 역점 사업을 해양수산부가 2018년까지 확정 예정인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항만건설촉진법 제3조에 의거해 수립하는 사항으로 해수부는 지난 1996년 지정된 부산항 신항을 시작으로 광영, 평택·당진, 울산, 새만금 등의 지역에 10개의 신항만을 지정해 항만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당진시가 해수부에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을 요청한 당진항 관련 사업으로는 △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 △항계 내 국유지 구간 공용물양장 개발 △석문 신항만 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 △준설토 투기장 조성 △모래부두 개발 △항만 항계선 확정변경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서부두간 연결도로) 건설 △당진 신평 친수시설 조성 △서부두 근로자 복지관 재건축 등 9개 사업이다.

공영식 당진시 항만수산과장은 “지금까지 평택·당진항 개발에 있어 당진항이 소외됐던 부분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균등한 항만개발을 위해 이번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시가 제안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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