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의 희망… 함께 낳아요"
"불임부부의 희망… 함께 낳아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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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건소, 월 소득 435만원 이하 가정 시술비 지원
논산시보건소(소장 한정현)는 20일 '불임부부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44세 이하 여성으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해야하는 근로자 가운데 월 소득이 435만2000원(2인 기준) 이하인 불임가정이다. 시 보건소는 이들에게 2회에 걸쳐 300만원(기초생활보장수급자 510만원)까지 불임치료 시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관내 산부인과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대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는 등 치료대상자가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지난해 26명의 불임부부가 총 36회의 시술을 통해 7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출산율 제고에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현 보건소장은 "불임부부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이 출산까지 안전하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산전 건강관리 프로그램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과 연계해 산후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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