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 올해 아파트 4405가구 착공
LH충북 올해 아파트 4405가구 착공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3.22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사업비 3665억 … 지난해보다 800억 증액

주택 2683호·토지 26㎡ 신규공급사업 추진

매입·전세임대주택 등 주거복지서비스 확대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가 올해 3665억원을 투입해 도내에 주택 4405호 착공, 주택 2683호와 토지 26만㎡ 신규 공급사업을 전개한다.

22일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가 지난해보다 800억원 증액된 3665억원으로 확정됐다.

LH는 이 사업비로 청주현도 등 7개 지구 6만1000㎡의 토지 취득을 위한 보상비 403억원, 청주동남지구와 충주호암지구 등 5개 지구 77만1000㎡ 단지조성을 위한 개발비 841억원, 충북혁신도시와 괴산동부 등 13개 블록 9411호 주택건설을 위한 사업에 16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구 매입, 공공리모델링 공사비,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799억원을 집행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을 보면 충주호암지구 대지조성공사를 5월에 준공하고, 증평 송산, 괴산 동부 등 8개 블록 4405세대를 연말까지 신규 착공한다.

특히 낙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다음 달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지난해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주 우암동 및 운천·신봉동 지구는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상반기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거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및 토지공급 부문에 있어서는 주택 2683호와 토지 26만㎡를 새로 공급한다.

주택은 충북혁신 B3-1(10년 임대, 1326호), 청주동남 A4(10년 임대, 1077호), 충북괴산(국민·영구·행복, 150호) 등 4개 블록 2683호를 신규 공급해 무주택 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토지는 청주동남, 충북혁신 등에서 상업업무용지 267억원, 단독주택용지 439억원, 산업유통용지 123억원 등 총 1895억원 규모의 토지를 공급해 사업지구 활성화를 통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매입·전세임대 등에 있어 전년 대비 200호 이상 증가한 1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우선 도심 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338호를 청년·신혼부부 및 기초수급자 등에게 공급한다.

기존주택을 전세계약 체결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663호를 신규로 지원해 주거가 불안정한 지역주민 등에게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영래 LH충북지역본부장은 “행복주택, 도시재생사업 등 정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anth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