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안심센터 본격 운영
보은군 치매안심센터 본격 운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3.2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세 이상 대상… 새달부터 인지 재활프로그램 등 제공

보은군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보은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보건소 내에 우선 개소한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 검진을 비롯해 상담과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환자돌봄 지원, 예방교육 등을 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치매 환자와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12주간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시간·장소에 대한 인지력, 문제해결력, 기억력 등을 향상하기 위한 두뇌 자극 활동(원예작업· 공예작업· 음악작업 등)과 치매 예방 체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치매 국가 책임제'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오는 10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군 보건소 인근에 총 13억 원을 들여 350㎡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인지활동프로그램실과 검진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해 치매예방을 위한 홍보사업부터 치매 위험군 선별검사, 치매 환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