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
SK하이닉스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
  • 뉴시스
  • 승인 2018.03.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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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1500원 … 업황 호조 기대

SK하이닉스가 19일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이날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00원(0.78%) 오른 9만500원에 매매, 이틀째 상승세를 띠고 있다.

특히 개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9만1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누적으로 9414억원, 20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122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고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희소식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0.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14.5%)는 인텔(14.3%)을 제치고 사상 첫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6.2%)는 전년도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인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9만원 수준을 회복했는데 이는 비수기에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적이 배경이라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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