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확산·건강 두마리 토끼 잡는다
장애인체육 확산·건강 두마리 토끼 잡는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3.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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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주력

5월 골볼·보치아·수영 등 16개 종목 3300여명 참가

9월 5일 충북장애인도민체전 … 명칭변경 종목 확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상 첫 종합우승을 실현한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일선 현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로 했다.

`장애인체육은 재활'이라는 목표를 통해 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 확산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우선 오는 5월 안방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장애학생체전은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농구 등 16개 종목에 3300여명(선수 1900여명, 임원 및 관계자 1400여명)이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우승에 힘입어 올해 장애학생체전에서도 선전해 전국에 위상을 높이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오는 9월 5일에는 청주에서 제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기존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올해부터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회 격상에 의미를 부여하려 출전 종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13개 종목에서 보치아, 수영, 실내조정, 파크골프 4개 종목을 추가해 17개 종목 4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장애청소년교실,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어울림대회, 동호인대회 등을 지원, 재활과 함께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에 선수들을 먼저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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