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주요 정당 공천일정 속속 윤곽
충북도내 주요 정당 공천일정 속속 윤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3.19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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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28일 시·군단체장-광역·기초의원 공천 접수

한국당 청주시장후보 경선·옥천군수 중앙공관위 심사요청

바른미래당 조만간 자격심사위 등 도당 제반 의결기구 구성
▲ 첨부용. (맨 위)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3.19. /뉴시스

충북도내 주요 정당의 6·13 지방선거 공천일정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공모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토·일요일 포함)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충북지사를 제외한 각 시·군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신청을 받는다.

심사 기준 및 방법 등은 차기 공관위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공관위 4차 회의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청주시장 선거 공천은 당헌·당규와 공천지침에 따라 경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는 공천을 신청한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가나다순) 3인이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구체적인 경선방법은 추후 공관위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중앙당은 경선원칙으로 책임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 5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50%를 제시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와 전상인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도전장을 던진 옥천군수 선거와 관련해서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중앙당 공관위에서 심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보은·옥천·영동·괴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덕흠 국회의원이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또 이번 주중으로 기초단체장 단수후보지역과 경선지역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 충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모든 지역 공천신청자(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시행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예비후보 자격심사위원회 △충북도당 지방선거 기획단 △충북도당 윤리위원회 △충북도당 전국위원회 △충북도당 예산결산위원회 등 도당의 제반 의결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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