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해야”
“천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해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3.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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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대중교통 혁신안 공약발표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준공영제 도입 등 시내버스 운송 체계의 획기적 개편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체계 혁신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학과 출퇴근이 편안한 시내버스 운송체계를 만들겠다”면서 시내버스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천안시의 승용차 교통 수단 분담률은 무려 64%로 서울의 23%를 3배 가까이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천안시의 교통 행정이 과거 인구 10만 수준의 소도시였던 시절의 시내버스 운송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특단이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내버스 간선과 지선체계 도입을 통한 직선 노선 확충 △부분적·선별적 중앙차로제·전용차로제 도입 △심야 근로자를 위한 심야버스 운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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