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 이병권 내사
`금품수수 의혹' 이병권 내사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3.18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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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임대차 계약서 등 관련 자료 제출 요구

사실 관계 확인 중 … 혐의땐 정식 수사 전환·입건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권 전 사무국장은 최근 이런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달 이 전 국장이 청사 내 임대 주유소에서 수년간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를 벌여왔다.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지난 14일 관리공단에 임대차 계약서, 통장 입·출금 내역, 내규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이 내사를 벌이자 이 전 국장은 지난 5일 사직서를 낸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가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혐의점이 확인될 경우 정식 수사로 전환, 입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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