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의 명칭이 신문로와 신탄진문의로 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신탄진과 문의면을 잇는 신규 도로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2개 이상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 명칭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는 관련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 대덕구는 오는 30일까지 예비 도로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취합한 의견은 다음 달 2일까지 행안부에 제출한다.
행안부는 선호도가 높은 도로명에 대해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예비 도로명은 두 가지가 정해진 상태다.
1안은 신문로다. 도로의 시작(신탄진)과 끝(문의면) 지점의 행정구역 명칭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2안은 시작과 끝 지점의 행정구역 명칭인 `신탄진+문의'를 이용해 지었다.
이 광역도로의 길이는 11.17㎞이다. 폭은 20m로 건설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