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당협위원장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 확정
박경국 당협위원장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 확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3.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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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등 거쳐 공천 결정 … “세대교체 도민 열망 이룰 것”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로 박경국 청주 청원구당협위원장(60·사진)이 확정됐다.

한국당은 단독으로 충북지사 공천 신청서를 낸 박 위원장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서류심사, 개별 면접, 현지 여론 청취 등을 거쳐 공천을 결정했다.

애초 한국당에서는 3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으나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은 탈당했고, 이준용 한국 바른정치 미래연합 대표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아 박 후보가 단수로 공천심사를 받았다.

한국당은 “세대교체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보답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폭넓은 행정경험이 많은 박 위원장을 공천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 재학시절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해 충북 단양군수, 충북도 행정국장, 경제통상국장, 행정부지사 등 충북도청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기록원장으로 발탁된 뒤 행안부 제1차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 후보는 지난 2월 한국당 청주 청원구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박 후보 측은 “`열려라 도민세상 누리자 충북시대'를 슬로건으로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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