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전충남본부 토지·주택사업 5천억 푼다
LH대전충남본부 토지·주택사업 5천억 푼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3.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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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 공사 241건·6300억 규모 신규 발주

전년比 사업비 7%·발주금액 188% 증가 … 일자리 창출 기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예근)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올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LH는 올해 대전·충남권역에서 토지보상, 토지개발 및 주택건축에 소요되는 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풀어 241건 6300억원에 달하는 공사와 용역을 신규 발주한다.

이는 지난해 4700억원의 사업비 예산규모에 비해 7%가 증가하고, 지난해 2200억원의 발주금액에 비해 188%가 증가한 규모로서 대전·충남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토지개발에 1800억원, 주택건축에 28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침체된 지역 건설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전, 천안 등 대전·충남권역에 임대아파트 10개 단지(4465호)를 착공하고, 임대아파트 7개 단지에서 403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착공된 아파트 1460호, 입주자를 모집한 아파트 3086호에 비해 늘어난 규모다.

주택유형별로 착공은 국민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9개단지(3843호)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위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916호)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대전시·계룡시에서 공동주택용지 3필지와 아산 탕정, 보령 명천 등에서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덕과학벨트거점지구에 761세대, 계룡 대실지구에 1620세대의 공동주택용지도 공급한다.

오예근 본부장은 “무주택 서민 등 주거약자에 대해 사회통합을 이끄는 튼튼한 주거사다리가 되어 국민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H가 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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