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 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3월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69개사 372제품이 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수입실적은 2015년 157억원에서 지난해 34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KF' 뒤의 숫자가 클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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