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초기관리 필수
고혈압 초기관리 필수
  • 뉴시스
  • 승인 2018.03.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치땐 동맥경화·뇌졸중 등 합병증 유발

혈압측정 · 30~45분 빨리 걷기 등 효과

별다른 증상 없이 시작되는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초기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고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고혈압은 일상에서 흔히 보게 되는 질환중의 하나다. 유병율은 연령에 따라 다르나 전체적으로 약 20%정도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혈압이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신부전 등의 발생에 중요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을 치료해 혈압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이들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의 초기 관리를 소홀히하면 눈이나 콩팥이 망가져서 실명하거나 평생 투석을 하게 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고혈압의 관리는 올바른 혈압측정으로부터 시작된다. 고혈압환자는 최소한 하루에 한번 혈압을 측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과도한 체중은 혈압의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과체중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10%이상 과체중인 고혈압 환자에서 5㎏의 체중감량만으로도 혈압의 강하를 가져올 수 있다.

일주일에 4~5회 이상, 30~45분 가량 빨리 걷기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