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충북대병원장 오늘 윤곽
차기 충북대병원장 오늘 윤곽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2.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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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조명찬·한헌석교수

결산이사회서 후보자 투표

선출후 교육부에 추천 예정
▲ 김영규, 조명찬, 한헌석

차기 충북대학교병원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가 22일 열린다.

이날 후보자 3명 가운데 복수(2명) 추천이 이뤄지면 교육부 장관 임명절차를 거쳐 차기 병원장이 선출된다.

충북대병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결산이사회를 열어 병원장 후보 심의·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복수로 선정한다. 이사회는 후보자의 추천 순위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는 후보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병원 운영 방안 등을 밝힌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제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공고에는 3명이 입후보 등록했다.

후보자는 김영규(60) 신경외과 교수와 전 병원장이었던 조명찬(60) 심장내과 교수, 한헌석(59) 소아청소년과 교수다.

김영규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병원 전문의를 마친 뒤 미국 신시내티 의대 교환교수와 충북대 의과대학장을 거쳤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조명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서울대 의대 출신의 한헌석 교수는 동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석사, 박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한 교수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의학종합대학 연구원을 거쳐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충북대병원은 조명찬 전 원장의 임기 만료(1월 21일)를 앞두고 지난해 10월 중순쯤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려 했으나, 교육부의 내부 사정 등으로 연기된 탓에 병원장 자리가 공백에 놓였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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