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연착륙'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연착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2.21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입 3년만에 2년 연속 자원봉사 9700시간 실천

연탄나눔·집수리·현충원 묘비닦기 등 활동 활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015년 도입한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며 큰 성과를 나타냈다.

중구는 2017년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시행 결과 684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969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첫 해 963명이 참여해 3298시간의 활동실적을 거두며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했고, 2016년에는 자원봉사가 의무화되면서 임산부·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712명이 9787시간의 활동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들기, 캠페인 활동, 현충원 묘비닦기, 연탄나눔 활동, 1담당 1세대 결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공무원이 솔선해 직원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시책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박용갑 청장은 “지난해 거둔 9693시간의 봉사활동에 담겨진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봉사정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구민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