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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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태스크포스팀 구성 … 하반기 공공기관 이전 전략 추진

농수산물유통센터 12월 착공 - 종합병원·기업 등 유치 박차
▲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 제공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충남도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남도는 연내 문재인 정부의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공약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정주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 내포신도시 활성화 사업이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는 우선 `내포신도시 지방주도형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TF팀'을 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도내 거점 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하반기부터 5~10개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포신도시내에 부지를 마련한 뒤 이전하지 않은 12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조기 이전토록 지원하고, 올해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시험·기술지원센터는 오는 6월 건립 타당성이 확보되는 대로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과 관련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그동안 걸림돌이 되어 왔던 관계규정이 개정되는대로 부지 매입 등을 진행하고, 종합병원 유치 작업도 중점적으로 펼친다. 건립 추진 중인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오는 12월 착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부지방합동청사 역시 8월 실시설계 마무리, 12월 착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과 자동차 부품업체 등 5개 기업이 입주 계획을 세워 놓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추가 기업 유치는 오는 5월 판가름 나는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연계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용봉산 입구에 60~70동 규모로 건립키로 한 한옥마을은 올해 안에 20여동을 우선 건립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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