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대학·학과 정하고 정보 수집해야
목표 대학·학과 정하고 정보 수집해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2.2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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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2019학년도 입시 시기별 학습전략

6월 모의평가·기말고사 후 자신의 위치 파악 중요

취약영역 보완 위한 오답노트 작성 등 생활화 필수

매주 실전 수능 연습 … 전 영역 꾸준한 학습 필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5일 시행된다. 올해 고3이 되는 예비 수험생들은 입시준비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수능일까지 학습전략에 따라 입시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대입전문업체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가 제시한 2019학년도 입시 시기별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 실전 학습하기(3월~5월)
3월 학력평가는 고3 시기의 첫 번째 평가로 학생들을 긴장시킨다. 3월 시험을 통해 수능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과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결과보다는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영역을 보완하기 위한 학습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므로 학생들은 학력평가와 중간고사가 끝난 뒤에는 오답노트를 반드시 작성해 활용해야 한다.

# 목표대학 점검(6월~7월)
이 시기엔 6월 모의평가와 1학기 기말고사가 시행된다. 6월 평가 시험은 재수생이 처음으로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된다. 학습계획을 점검 및 보완해 유리한 수시 대학별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 전략 수립하기(8월)
수험생들이 슬럼프에 빠지는 시기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8월엔 수시모집 전형 서류 준비를 하는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별 전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은 내신반영 중심의 전형을,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이 고른 학생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도전해야 한다.

# 취약점 보완하기(9월)
9월 평가원 시험은 수능 이전에 치르는 가장 중요한 모의평가이다. 재수생, 반수생까지 응시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자들과의 상대적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기회다.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성적이 올랐다면 수시지원 시 정시를 염두에 둔 소신·상향 지원을, 반대로 성적이 하락했다면 자신의 취약영역 및 목표대학 반영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능 돌입하기(10월~11월)
모의수능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전 감각을 몸에 익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실전 경험이 없는 재학생들은 실전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해 실전감각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매주 2회 이상 실전 수능과 똑같은 모의고사를 치러 보는 것이 좋다. 그동안 작성한 오답노트를 점검하면서 취약 영역을 점검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포기과목 때문에 목표대학 진학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전 영역을 꾸준하게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지원전략 완료하기(12월~1월)
성적 발표 후에는 자신의 수능성적을 분석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영역별 조합 점수를 산출한 후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영어 절대평가로 대학별 전형방법이 달라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찾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단순합산점수보다는 대학별 환산점수로 변환하고 자신의 위치를 고려해 정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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