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잘못됐다” 치과의사 흉기로 찌른 60대 체포
“임플란트 잘못됐다” 치과의사 흉기로 찌른 60대 체포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2.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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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20일 치과의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6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상당구 용암동 한 치과에서 의사 B씨(55)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치과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를 한 차례 찔린 의사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치과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달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런 점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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