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합의… 각국 성실이행 강조
6자회담 합의… 각국 성실이행 강조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7.02.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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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전화협의 갖고 의견교환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번 6자회담에서 합의문 채택 관련,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13, 14일 이틀간 전화협의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통상부는 15일 "한·미·중 외교장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북한의 핵폐기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합의함으로써 9·19 공동성명 이행이 실천단계에 진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면서 "동북아 평화·번영이라는 전략적 비전 실현에 대한 기대도 표명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한·미·중 외교장관들은 이번 합의를 지지하고 환영하며, 각국이 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또 "한·미 외교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양국 정상의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회담 개최 직전 및 회담 기간 총 4차례의 전화협의를 통해 주요 원칙을 조율하고 이를 북경에서 대표단들이 소화를 잘해 낸 것이 합의도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한·중 외교장관 역시 그간 지속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면서 초기단계 조치를 넘어 9·19 공동성명의 신속하고 전면적인 이행을 위해 지금까지 양국이 전개해온 협력의 정신에 따라 지속적인 후속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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