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의 가치 … 작가 13인 동상이몽전
다양성의 가치 … 작가 13인 동상이몽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2.2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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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민아트센터 새달 10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2018 우민보고 同床異夢 (동상이몽)전을 3월 10일까지 전시한다.

이 전시는 소장품 기획전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강애란, 김현주, 배형경, 사윤택, 유희영, 윤형민, 이세경, 임충섭, 코디최, 홍명섭, 홍승혜, 황세준, 황인기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2018 우민보고 <동상이몽>은 매체나, 주제 면에서 특정 주제로 한정하는 일이 작업의 개별성을 간과하는 일과 연동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기획”이라며 “하나의 주제 아래 작업들을 묶어보려는 시도나 작위적인 이해와 증명을 강권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작업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기 다른 작업들의 고유성은 남겨둔 채, 기획의 주제를 강요하고 설득시키지 않으려는 시도는 보편적 의미의 동상이몽의 사자성어가 함의하는 `균열'의 의미보다는 `다양성'이라는 측면에 무게중심을 두고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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