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배우러 미국행”
“창업 배우러 미국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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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 26명 27일까지 실리콘밸리서 연수

1인당 400만원씩 1억400만원 장학금형식 지원
▲ 이덕훈 한남대 총장(가운데)과 해외 연수단 학생들이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과감한 투자로 학생창업을 지원한다.

한남대는 학생 26명에게 `스타트업 프론티어' 장학금을 수여, 19~2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로 창업준비 해외연수를 보낸다.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한남창업마을 주최 스타트업 프론티어 공모전에 창업 계획서를 제출해 입상한 10개 팀 26명이다.

대학측은 이번 연수에 들어가는 모든 경비를 포함해 학생 1인당 각 400만원씩, 총 1억400만원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페이팔, 테슬라 등 세계적 기업 및 벤처를 비롯해 스탠포드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 뱁슨 칼리지 등을 방문한다. 또 플러그앤플레이, 콜럼버스 노바 테크놀로지 파트너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KIC실리콘밸리 등 현지 창업투자기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해 창업특강 및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에 참가하는 양용준 학생(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3년)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에 감사하며,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것을 배워서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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