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유엔평화관' 개관 하반기로 연기
음성 `유엔평화관' 개관 하반기로 연기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2.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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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탓 공사 중단 기간 길어져 … 준공도 4월로
음성군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건립 중인 `유엔평화관' 개관이 올 하반기로 연기됐다.

올 겨울 내내 찾아온 한파로 인해 공사를 중지한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건물 준공도 계획보다 늦은 4월로 미뤄지면서 공식 개관은 내부 전시물 설치, 시험 가동 등을 마친 7월 이후에나 내부가 공개될 전망이다.

현재 유엔평화관에 전시될 반 전 총장의 소장품 2700여 점은 감곡도서관에 임시 보관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 한파로 공사가 중지되면서 당초에 목표로 했던 개관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며“앞으로 건물이 준공되고 전시물 설치와 내부 인테리어 조율, 시험가동 기간이 필요한 만큼 올 하반기는 돼야 개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헌편 유엔평화관은 원남면 상당리 일원 반 전 총장 생가 옆 7803㎡의 부지에 전체면적 2856㎡ 의 원형 지구 형상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유엔평화관에는 평화홀, 전시실, 모의 유엔체험관, 수장고, 대강의실, 반기문 기념실 등이 설치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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