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15공장 공정률 `벌써 60%'
SK하이닉스 M15공장 공정률 `벌써 60%'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2.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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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p씩 상승 … 10월 완공·내년 상반기 가동 계획
▲ 18일 청주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공장 'M15'가 60%의 공정률을 보이며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유태종기자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서 또 하나의 심장이 될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공장인 `M15'가 착공 11개월 만에 6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빠르게 모습을 갖추고 있다.

18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측에 따르면 현재 짓고 있는 5층짜리 M15 공장건물이 외벽을 쌓을 정도로 빠르게 건축이 되고 있으며, 공정률이 60%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4월 착공 이후 지난해 말 28%에 이어 다시 2개월 만에 하루 1%p씩 공정률이 상승하는 초고속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M15공장은 앞으로 공장 건축에 이어 실내 설비 위주로 마무리공사를 벌이게 되며, 오는 10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공장 가동도 내년 3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는 하루 평균 8000여명의 노동자들이 투입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외지 출신이어서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 가경동 일대의 상당수 호텔과 모텔급 숙박시설이`하이닉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관계자는 “현재까지 안전사고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장을 짓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준공과 내년 상반기 공장 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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