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출마 선언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2.13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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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복·미래 품은 도시 조성” 비전 제시

한범덕 전 청주시장(66더불어민주당사진)이 청주시장선거 재도전에 나선다. 한 전 시장은 1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멈춰선 통합 청주시를 다시 출발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에서 고심 끝에 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며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의 시장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민선 5기 청주시장을 역임한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승훈 전 시장에게 석패한 바 있다.

한 전 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선거 출마예정자는 이광희·연철흠 충북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4명으로 늘었다.

출마가 유력시 되는 유행렬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은 설 명절 이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

한 전 시장은 이날 “저는 이미 청주시 행정을 경험한 바 있고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면밀하게 시정을 살펴왔다”며 “준비된 시장으로서 다시 선거에 나서며 통합 청주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를 `삶의 질'이 제일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청주' △복지와 문화가 뒷받침되는 `행복한 청주' △경제적으로 `미래를 품은 청주'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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