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표준지 2만6158필지 공시지가 결정·공시
1㎡당 1050만원… 청주 문의면 소전리 산 4-1 `최저'
방서지구 등 청주 상당구 6.78%로 가장 많이 올라
1㎡당 1050만원… 청주 문의면 소전리 산 4-1 `최저'
방서지구 등 청주 상당구 6.78%로 가장 많이 올라
충북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상당구 청주타워 부지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13일 올해 표준지 2만6158필지(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5.2%)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도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로 1㎡당 1050만원(3.3㎡당 347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당 245원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산 4-1번지 임야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55% 상승해 전국 평균(6.02%)보다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방서지구·동남택지개발지구 사업과 상당구청사 건립 등이 진행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가 6.7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주시 6.75%, 단양군 6.70%, 청주시 서원구·진천군 6.28%, 괴산군 6.01%, 음성군 5.87%, 제천시 5.85%, 옥천군 5.73%, 청주시 흥덕구 5.13%, 보은군 4.84%, 영동군 4.76%, 청주시 청원구 3.82%, 증평군 2.54% 순으로 집계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보상·담보·경매평가,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 등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공시지가는 시·군·구 민원실이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 it.go.kr)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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