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95.50점' … 압도적 기량
클로이 김 `95.50점' … 압도적 기량
  • 뉴시스
  • 승인 2018.02.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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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통과 … 韓 권선우 1차 19.25·2차 35점 20위
▲ 재미동포 2세 클로이 김이 1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화려한 공중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재미동포 2세 스노보더 클로이 김(18)이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군계일학이나 다름없었다.

1차 시기에서 91.50으로 1위에 랭크된 클로이 김은 2차 시기에서 95.50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는 1, 2차 시기 중 높은 점수가 순위에 반영된다.

2위는 1차 시기에서 87.75점을 올린 리우지아유(중국)가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2위와 점수를 7.75점이나 벌리며 여유있게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하프파이프에 참가한 권선우(19)는 1차 19.25, 2차 시기 35점으로 24명 가운데 20위에 그쳤다.

이날 예선 상위 12명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결선을 치른다.


하프파이프는 원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의 기운 슬로프를 내려오며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심판 6명이 높이, 회전, 난이도 등을 따져 점수를 준다. 최고점, 최저점을 뺀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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