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개인최고점 … `클린연기'
최다빈 개인최고점 … `클린연기'
  • 뉴시스
  • 승인 2018.02.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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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 65.73점
▲ 11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 스케이팅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열린 가운데 최다빈이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다빈(18)이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5.73점(기술 37.16+예술 28.57)을 받았다.

클린 연기를 펼친 최다빈은 개인 최고점(62.66점)을 뛰어넘었다.

2그룹 첫 번째로 나온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을 거쳐 연달아 단독 점프를 수행했다. 최다빈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성공적이었다. 마지막 과제인 스텝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에서도 레벨 4를 받았다. 실수 없이 최고의 연기를 한 최다빈은 경기 후 미소를 지으며 주목을 불끈 쥐었다.

최다빈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10위에 오르며 평창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이 팀이벤트에도 출전하면서 이날 경기에 나섰다.

팀이벤트는 10개국이 치르는 단체전이다. 각 나라의 남녀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선수들이 경기를 한 뒤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페어와 남자싱글, 아이스댄스 쇼트 결과 한국은 8점을 확보, 10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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