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주인공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주인공은?
  • 뉴시스
  • 승인 2018.02.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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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혁오·방탄소년단 등 주요부문 격돌 … 28일 시상식

가수 아이유와 밴드 `혁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격돌한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발표한 이번 시상식 후보에서 아이유와 혁오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주요 3개 부문을 포함해 각자 총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최근 빌보드에서 잇따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을 비롯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은 3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목됐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인 `빨간맛'으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와 장르 부문인 최우수팝-음반, 최우수 팝-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레드벨벳은 아이돌 위주의 시상식이 아닌 대중음악계 전체를 아우르는 이번 시상식에서 각각 4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완성도 측면에서도 주목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해의 음반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혁오의 `23' 외에 강태구의 `블루', 검정치마의 `팀 베이비', 김목인의 `콜라보 씨의 일일'이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의 노래를 놓고는 아이유 `밤편지', 혁오 `톰보이', 방탄소년단 `DNA', 레드벨벳의 `빨간맛', 우원재의 `시차'가 경합한다. 올해의 음악인은 아이유, 혁오, 방탄소년단, 김목인이 격돌한다. 신인상은 레드뮤지엄, 빛과소음, 새소년, 신해경, 예서, 우원재가 후보다.

올해 수상후보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이 대상이다. 종합 분야 4개, 장르분야 18개, 특별분야 2개 등 총 24개 부문에서 상을 준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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