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1248건 접수 … 45% 의료기관서 신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의심신고가 총 1248건 접수되고, 의심환자 220명에 대해 확진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는 중동지역 및 인근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시·도 역학조사관이 판단한다. 환자 신고자는 의료기관이 45%(99명), 환자가 직접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등으로 신고한 경우가 37%(81명),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경우가 18%(40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메르스 국내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