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내덕동 주교좌성당서
천주교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천주교 청주교구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지도신부 최광조 프란치스코·청주교구 성음악원장)은 오는 3일 오후 4시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감사'를 주제로 성음악 미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 창단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지난 20년간 베풀어준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 성음악 미사를 준비했다.
성음악 미사는 새 로마미사경본에 따라 미사 전체를 de Angelis(천사미사곡)과 그레고리오 성가로 바치는 창(唱) 미사로 봉헌한다.
라틴어로 `주님의 천사'라는 뜻을 가진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1998년 가톨릭 전례정신에 입각해 교회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됐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명의 청소년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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