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국제시장' 이어 역대 3번째 … 2편 여름 개봉 예정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하)이 1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은 이날 오후 1만7756명을 추가, 개봉 42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신과 함께'에 앞서 1400만명 이상 끌어모은 작품은 `명량'(2014·1761만명) `국제시장'(2014·1425만명) 두 편 뿐이다.
이번 작품은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다. 주호민 작가가 2010~2012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화재 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구하고 목숨을 잃은 소방관 `김자홍'이 저승으로 가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이정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로 약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2부작으로 제작돼 2편은 올해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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