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물품 재활용센터 설치 충북조달청 새달부터 운영
정부물품 재활용센터 설치 충북조달청 새달부터 운영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1.23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기헌)은 다음달 1일부터 충북지역 국가기관의 불용품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충북지역 정부물품 재활용센터를 설칟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물품 재활용센터는 정부기관이 조달청에 무상으로 관리전환한 불용품을 수선·정비 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곳이다.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등 광역 단위별로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민들도 사무용기기·가구·가전제품 등 양질의 중고 물품을 가까운 곳에서 값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난해 11월 충북 도내 지역제한 공모를 통해 ㈜청주재활용센터(대표 박흥규)를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새로 설치되는 충북지역 정부물품재활용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423-8에 위치해 있다.

이기헌 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비롯한 많은 공공기관들이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해 옴에 따라 관련 불용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재활용센터를 통한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에 충북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