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 김성일<보은 아곡 은성교회 담임목사>
  • 승인 2018.01.18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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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의 목소리
▲ 김성일

세상에는 `정비공'이 없다는 재미난 예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세상에는`정답'이 `비밀'이 `공짜'가 없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격하게 공감하는 말이었습니다. 변화무쌍한 세상에 그렇게 정답이라고 외쳤던 일들이 사실 지금에는 촌스럽고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것이 되어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영원히 묻힐 비밀들이 속속들이 알려지고, 심지 않은 곳에서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진리에 격하게 공감한 적이 있습니다.

새해가 되어 새로운 결심과 결단으로 살기를 소원해 보지만 또 작심삼일의 감기에 걸려 또 주춤하고 있는 때에 새해에 새롭게 각오한 이해와 용서와 사랑의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제게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하용조 목사님의 글이 다시금 저의 마음을 붙잡게 합니다.

오늘날 관계 속에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글을 나누고 싶습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

서로 다르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큰 무기입니다.

차이가 있는 것을 감사하십시오.

다르다는 것은

서로 보완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약점을 보였다면

그것은 비판할 부분이 아니라

그 약점을 보완해 주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십니다.

비판하며 모든 것을 획일화하며 동일화하는 것은 창조 정신에 위배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공존하여 거기서

아름다운 조화를 발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서로 다른 것이 주안에서 조화를 이룰 때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극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각 분량대로

그리스도의 선물인 은혜를 주셨습니다.

싸울 수밖에 없고

때로는

극단적인

견해차를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인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진리 안에서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이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함께 행복해 가는 날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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