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전격 방문
文대통령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전격 방문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01.17 2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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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D - 23 맞아 훈련 구슬땀 선수단 격려

남북실무회담 염두 행보… “아이스하키팀 좋은 성적 확신”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경기훈련관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을 전격 방문했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개촌식 때도 방문하지 못했던 문 대통령은 17일 이곳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평창올림픽 대비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격려방문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우선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 맞춰 19일로 예정된 훈련을 이날로 앞당겼고, 전날 밤 조기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선수단 23명에 북한 선수단을 포함시키는 `23+α'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도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진천선수촌장, 김지용 평창올림픽 선수단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근 선수촌장으로부터 선수촌 현황과 평창올림픽 목표 성적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쇼트트랙 대표팀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모습을 참관했다.

아울러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찾아 백지선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선수단 소개를 받고 이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스하키 선수단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보다 희망과 열정을 갖고 분투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감동을 준다”면서 “아마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녀 아이스하키팀 모두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에서 선수단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 주변 자리에는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기성·신소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김아람, 스키 국가대표 김광진 선수 등이 앉았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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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1-17 22:32:25
종북 친중 주사파 병신새끼 한국선수들 사기떨어뜨리는 짓거리만 골라하고 자빠졌더니 거긴 왜쳐가냐 새꺄 ㅋㅋㅋ